[경기도민일보미디어 지봉근 기자]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2021~2025)’의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이하 안심마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인 장암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복지관 중심의 접점 확대는 특히 고령층과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주민들에게 예방 서비스를 더 가깝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기관간 정보 공유와 위기대응 매뉴얼 정비를 통해 지역 전체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마을장터 ‘여기장암’ 캠페인에 참여하여 자가우울검진(SGDS-K)과 참여형 OX퀴즈를 중심으로 복지관을 찾은 지역주민에게 자살예방 홍보와 고위험군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 인식 확산과 우울 고위험군 발굴에 기여했으며 주민들이 자살예방을 ‘전문가의 영역’이 아닌 ‘우리 이웃의 문제’로 인식하도록 돕는데 기여했다.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향후에도 복지관과의 정기적 협업을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 교육과 방문형 선별검사를 강화하여 보다 촘촘한 지역 안정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야간 및 공휴일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09), 보건복지상담센터(129),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